삼광벼 재배 농가 대상, 3099명의 농민 격려

[당진신문] 당진시는 당진쌀 고품질화를 위하여 노력한 3099명의 삼광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시비 29억 원을 투입해 ‘해나루쌀 원료곡 계약재배단지 삼광벼 장려금’을 지난달 28, 29일 이틀에 걸쳐 지급했다.

해나루쌀 원료곡 계약재배단지 삼광벼 장려금은 제현율 82%이상의 고품질쌀을 생산할 경우 ㎏당 장려금을 지원해 해나루쌀 고품질화를 달성하고, 계약재배단지 참여농가의 농가소득을 보전해 주기 위한 시책사업이다.

제현율은 벼의 등급 척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쌀 도정시 현미가 나오는 중량 비율을 말한다.

이 시책은 지난해 지속적인 장마 및 태풍에도 불구하고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노력한 농업인을 격려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번에 지급된 장려금은 지역농협과 계약재배약정을 체결하여 출하한 물량 중 제현율 82% 이상은 kg당 100원, 제현율 80%이상 ~ 82%미만은 kg당 80원씩 지급되었다.

당진시 농업정책과 신낙현 농산업팀장은 “당진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면 농지지력을 증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해나루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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