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 Design Thinking Center에서는 ‘취업연계중점대학사업’을 활용하여 지난 1월 11일부터 청운대 유기농·친환경 학생식당 운영기업인 ‘행복나누기’와 ‘Eco-Friday 캠페인 연계 충남 친환경·유기농 로컬푸드 신상품 개발 및 브랜딩 기반 커머스’ 취업연계 민·관·산·학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민·관·산·학은 주민(민), 충청남도(관), 행복나누기·문당쌀이야기·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산), 청운대(학)를 뜻하며, 지역 친환경·유기농 식품 소비를 촉진·확산시키며 참여기업인 행복나누기와 문당쌀이야기는 청운대 주도로 충남 지역의 친환경·유기농 식자재를 활용한 푸드 신상품 개발 및 디자인·브랜딩을 통한 커머스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목적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은 시간당 11,150원의 취업연계 국가근로 장학금을 지급받으며 기업의 문제해결과 신사업발굴관련 현장실무를 직접 경험하게 되며 프로젝트 참여 청운대 PM교수들은 전문가로서 프로젝트 운영을 총괄 관리하고 프로젝트 관련 정부·지자체·산업체 사업수주를 통해 프로젝트의 질제고 및 참여 기업과 기관, 주민의 문제해결과 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섬으로써 대학의 지역연계 및 지역산업혁신을 지원한다.

청운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식당 운영 기업인 ‘행복나누기’는 매주 금요일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의 에코프라이데이(Eco-Friday) 캠페인과 연계하여 유기농·친환경 ‘행복점심’ 특식(5000원)을 제공한다. Eco-Friday란 일주일에 하루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하는 캠페인으로 일반 소비자부터 기업·공공기관의 구내식당 등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건강해지는 캠페인이다.

청운대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2월 중순 이후 ‘행복나누기’와 유기농쌀빵 제조기업인 ‘문당쌀이야기’와 함께 내포신도시 및 홍성 공공기관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문제작기반의 친환경·유기농 도시락과 유기농쌀빵 디저트 배달서비스를 시작한다.

또한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의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의 에코프라이데이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데에도 SNS마케팅 디자인물 제작, 캠페인 홍보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본 프로젝트 기획과 PM교수를 맡은 청운대 국가사업지원단장 겸 Design Thinking Center장 박두경 교수는 “우리대학의 학생들과 교수들이 지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고 지역기업의 문제해결사이자 동반자가 될 수 있는 센터 차원의 노력을 끊임없이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팀의 팀장인 오언지 학생(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은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친환경·유기농 식자재의 소중함을 깨우쳤고 이러한 소중한 식재료를 가지고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만들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했다”며 “앞으로 충남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HMR제품을 기획·디자인·개발하여 누구나 만들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음식상품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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