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재난안전실, 소방본부, 건설교통국 업무보고에서 강력대응 주문

[당진신문] 지난 22일부터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이계양(비례·더불어민주당)위원장은 충청남도 재난안전실, 건설교통국, 소방본부, 종합건설사업소 소관 2021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을 심사했다.

 22일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2020 충남사회지표 결과 안전인식도가 크게 하락했다면서, 특히 전염병은 전년도 5.34에서 2.98로 크게 하락한 점’을 지적하였다.

 또한, 1월 발표한 2021 사회안전지수도 발표에 의하면 충남의 지자체가 하위권임을 지적하면서 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 추진을 주문했다.

 소방본부에서는 앞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사물인터넷, 소방드론의 활용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일부 소방서에는 드론운용 자격자가 없어 이에 대한 대책과 좋은 성능의 드론을 구입하여 유사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또한, 노인을 위한 특화된 안전교육, 119 안심콜 제도 활성화, 현장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 강화를 당부하였다.

25일 건설교통국에서는“국토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충남의 건설사고는 97건이며 전체(2,281건)의 4.25%로 사망사고 비율은 10.3%로 전국 2위”라며 “현장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또한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지역간 불균형 심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 해소를 위한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사업 추진 시 중앙부처와에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종합건설사업소에서는 2019년도 도내 건설공사 하도급율이 도(51.6%)와 시·군(74.4%)의 하도율이 타시도에 비하여 현저히 떨어지고, 민간업체 공사 수주율도 19%로 전국 최하위권으로, 건설공사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또한 2020년도 집중호우로 천안, 아산, 금산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는데 복구공사 실태를 재점검하고, 신속한 공사 마무리로 수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당부 하였다.

한편 이날 ‘충청남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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