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관련 자료를 보고 있는 당진시 보건소 직원들의 모습.
코로나 관련 자료를 보고 있는 당진시 보건소 직원들의 모습.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당진에 네 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당진시보건소에 따르면 20일에 사망한 145번(80대) 확진자는 12월 26일에 나음교회발 2차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천안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8일 이후 당진 지역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8일 이전에는 나음교회 관련 혹은 자가격리 중에 증상이 발현되어 당진에 확진자가 매일 발생했던 상황.

당진시보건소 자료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당진 코로나19 확진자는 173명, 접촉자 자가격리자 39명,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46명이며, 총 28,474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한편 충남도는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주간 재연장하고,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을 조정했다. 이에 당진시는 △카페 내 21시까지 매장 내 취식 허용 △ 아파트·사업장 내 편의시설 운영 허용 △정규 예배·미사·법회·시일식 방역수칙 준수 하에 좌석 수 20% 내 참여 등을 조정했다.

다만 △단란주점, 콜라텍 등 유흥시설 5종 집합 금지 △식당 5명 이상 예약 및 동반 입장 금지 △ 50인 이상 모임·행사 금지는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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