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유현근)는 금일 오전 10시 45분 경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 대형차량 3대가 3중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소방서관계자의 의하면 금일 발생한 교통사고는 8.5톤 컨테이너 트럭이 눈길에 서행중이던 25톤 트레일러를 피하기 위해 급정거하자, 후방에서 운행중이던 시외버스가 컨테이너 트럭 우측면을 추돌하면서 발생했으며 정확한 요인에 대해서는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시외버스에는 운전자를 포함 19명이 탑승, 컨테이너 트럭과 트레일러에는 각각 1명의 운전자가 탑승해 총 21명의 사고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9명 만이 경미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을 입지 않은 12명은 대체버스를 활용해 인천터미널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진소방서에서는 사고발생 직후 현장지휘차, 구조차, 구급차 등 구조구급을 위해 10대의 차량과 29명의 소방력을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순 현장대응단장은 “고속도로를 운전할 때는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방어운전을 통해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에 대응해야 한다”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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