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구조 다양화 위해 개소당 최소 5천만원~3억원 지원

[당진신문] 당진시는 원예농산물 품목별 특화품목을 육성하고 조직화, 규모화를 통해 원예농산물 생산기반 구축과 지속가능한 밭작물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자 이달 13일부터 29일까지 각 읍·면·동에서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시비 12억 원으로 원예농산물 전략 특화품목 육성에 필요한 생산기반(시설, 장비)에 대하여 개소당 최소 5000만 원에서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당진시에 주소를 둔 5인 이상 구성된 생산자조직,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품목별 연구회이다.

원예농산물 생산조직이 품목별로 스스로 필요로 하는 상향식 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면 사업계획에 대한 내부심사를 거쳐 최종 2월말까지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밭작물 1지역 1품목 육성 △도시근교(시설)농업 기반시설 조성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분야 △친환경 전략품목분야 △농협별 생산자 조직을 통한 원예농산물 육성 등 5개 분야로 나눠 사업별로 개소당 50%까지 지원한다.

윤재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당진시 농산물 생산구조를 보면 식량작물이 70%를 차지할 정도로 편중되어 있다”고 말하며 “식량작물 중심에서 지역별 원예농산물 특화품목을 집중 조직화하고 규모화하여 농업구조를 다양화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사업 신청방법은 당진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당진시 원예농산물 지역특화 공모사업)에서 사업계획 및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각 읍·면·동  산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원예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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