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업인후계자 44명, 우수경영인 7명 신규 선발…전년 대비 300% 증가

[당진신문] 충남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업경영인(어업인후계자 및 우수경영인)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 내달 26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산업에 종사할 유능한 청장년을 발굴, 어촌후계 전문 인력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집 대상은 총 51명(어업후계자 44, 우수경영인 7)으로, 전년 대비 300% 증가했다.

어업인후계자는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인 병역 필 또는 면제자(여성 포함)로, 어업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우수경영인은 만 60세 이하이며,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선정분야에서 5년(2019년 이전 후계자는 3년) 이상 본인 소유의 어업기반을 소유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행정처분 등으로 어업 면허 또는 허가가 취소된 날부터 2년이 지나지 아니하거나 60일 이상 어업정지처분(과징금 전환 포함)을 받고 1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등은 신청 자격을 제외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 완료 후 담보(신용, 물건)를 제공하고, 금융기관(수협)에서 융자를 받으면 이자 차액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어업인후계자의 경우 최대 3억 원에 연 2%,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이고, 우수경영인은 추가 2억 원에 연 1%,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이다. 

지원자금은 수산업경영인 선정자의 독립된 어업 경영 기반 마련과 업종별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설 또는 장비 등의 구입에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충남수산자원연구소 기술보급과와 태안사무소로 하면 된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어촌후계인력의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유능한 미래 수산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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