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명 검사 후 자가격리 조치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아산에서 출퇴근하는 40대 현대제철 직원이 천안에서 검사를 받아 14일,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확진자로 분류 된 이 직원의 감염경로를 천안시보건소가 조사 중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작업장과 사내식당 폐쇄후 방역을 완료했다”며 “같은 시간대 식사 인원과 통근버스 이용자 및 업무상 접촉한 직원 등을 포괄적으로 추려 약 500여명을 코로나 검사 실시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전했다.

또한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조사한 인원으로, 사내식당 규모가 크다보니 멀리 떨어져있다해도 확진자가 머물렀다고 확인된 시간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통보를 해 자가격리를 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당진시 보건소 관계자는 “600여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cctv 확인 등 현장역학조사를 진행중으로, 600여명  검사자 중 밀접접촉자를 분류해 2주 격리 조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