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관표창 4관왕 쾌거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 150여개의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농촌진흥사업종합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과 함께 시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농촌진흥사업 평가는 농촌지도기관 핵심성과와 대내외 평가 및 홍보실적, 중앙-지방간 협력사업 등 14개 항목 26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에도 적극적으로 기술지도 방법을 모색하고 현장중심으로 농업기술 보급과 농업 전문인력 양성, 농산물 가공, 농기계 임대 등 각종 농업·농촌 활성화에 앞장서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집합교육의 현실적 제약에 대응하기 위한 ‘농촌진흥청 비대면교육 콘텐츠 경진대회’에서 다양한 비대면 교육 추진으로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와 미니단호박 공중터널 재배기술 교육콘텐츠 제작으로 ‘교육콘텐츠 부문 장려’도 수상했다. 

한편, 지난 7일에는 전국농촌진흥기관 공무원 2,500여명이 현장기술지도능력 향상을 위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전문지도연구회에서 올해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올해 총 4개의 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윤재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여러모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직원 모두가 함께 일궈낸 소중한 성과물”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장중심의 대농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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