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의원 및 직원 음성 판정
시의원 7명, 직원 15명 자가격리 중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21일 당진시의회에서 의결할 예정이었던 2021년 본예산(세입 세출 예산안) 의결이 코로나19 여파로 29일로 연기됐다.

19일 당진시의회 의회사무국 직원(#115번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당진시의회 전체 직원과 확진자 가족, 시의원들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직원 24명과 시의원 13명은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청사 방역을 완료했다.

21일 시의회 의회사무국은 공지를 통해 “확진자와 밀접 접촉이 있었던 시의원 7명과 직원 15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며 “나머지 시의원 6명과 직원 9명은 밀접접촉자가 아닌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대상자가 아니며,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께 염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 말씀을 전하며 코로나19 방역과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회사무국 관계자는 “2021년 본예산 의결이 21일 예정이었으나 자가격리자가 발생함에 따라 정원 미충족으로 산회했다”며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29일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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