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 사업소 등 17개 사업장 대상…관리 능력‧현장 역량 높여

[당진신문] 충남도는 숲가꾸기 사업의 품질 향상을 위해 도내 17곳 사업장을 대상으로 추진한 현장점검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담당 공무원, 설계‧감리 기술자의 관리 능력과 현장 역량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사업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산림분야 최고 권위자인 마상규 생명의 숲 공동대표와 한국산림기술사협회 이임영 기술사 등이 함께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업대상지 선정 적정성 △산림기능에 부합한 설계추진 △설계·감리 서류의 현장 부합여부 △작업원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대부분 사업장이 설계‧사업실행 등을 적정하게 추진했지만, 일부 현장에서는 실행력 및 산림 기술자의 역량 부족에 따른 설계 미흡 사례도 발견됐다.

도는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설계‧감리 기술자 및 담당 공무원의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정례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 담당 공무원과 산림기술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품질향상을 도모해 건강하고 가치 있는 숲을 조성하겠다”며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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