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 송산중학교(교장 박응래)는 3일 공익재단법인 지속가능 상생재단(이사장 김경복, 이하 상생재단)으로부터 장학금 2천여만원을 기탁받았다.

이 장학금은 송산중학교 3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수여하여 학생들이 고등학교 입학할 때 학업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당초 송산중학교는 상생재단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체험학습을 가려고 계획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체험학습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졸업식 즈음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송산중학교는 그동안 생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활동에 필요한 여러 지원을 받아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2019년에는 3학년 국외체험학습비용으로 3천만원을 기탁받아 중국 등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올 수 있었다. 상생재단의 이러한 지원은 지역사회에 대한 학생들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였으며, 학교에 대한 교육수요자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크게 향상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 소식을 접한 3학년 손○○학생의 학부모는 “생각지도 못한 장학금을 준다니 매우 감사하며 장학금을 받으면 아이가 고등학교 생활할 때 필요한 곳에 값지게 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응래 교장은 “상생재단의 학교에 대한 큰 관심과 지원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교육수요자와 지역사회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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