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노인복지관(관장 최태선)은 지난 11월 19일(목)부터 12월 3일까지 복지타운어린이집과 연계한 1·3세대 공감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세대와 3세대 간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내 세대 통합을 이루기 위해 계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대면 활동의 일환으로 복지타운어린이집 원아 32명이 어린이집 내에서 직접 느타리버섯을 키우고 이를 지역사회 내 어르신과 함께 나누는 과정을 통해 진행됐다. 

또한 어르신께 전달하는 응원 메시지 카드 작성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복지타운어린이집 원아가 정성껏 키운 느타리버섯과 메시지 카드는 두 차례에 걸쳐 복지관 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됐으며, 이 중 한 어르신은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느타리버섯도 직접 키우고, 편지도 써줘 매우 기특하고 기분이 좋다. 집에 가서 맛있게 조리해먹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당진시노인복지관 최태선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세대 간 원활한 소통과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어르신들께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