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지난 11월 25일 당진고등학교(교장 고광석)에서 지난 5월부터 진행된 기업가 정신과 민주시민 정신을 키우는 지역연계 진로체험 프로젝트 최종 결과 발표회가 있었다. 

이 프로젝트는 당진고등학교 1학년 2반과 1학년 7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홀랜드 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 유형을 파악한 뒤 2반 학생들은 흥미유형이 다양한 6인 5개 팀으로 구성하고 7반은 흥미 유형이 동일하거나 비슷한 6인 5개 팀으로 구성했다. 

팀마다 기업가치관을 담은 기업명을 정하고 ‘학생행복’을 주제로 한 아이템을 선정했다. 아이템은 학생들이 공부시간을 측정할 때 쓰는 스톱워치,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오리 마스크 배지, 태극기와 무궁화를 결합하여 디자인한 나라사랑 애국배지,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의 스테인리스 보온 텀블러, 리유저블 텀블러, 머그컵, 담요, 칫솔 세균 증식 방지를 위한 규조토 칫솔꽂이, 왜목마을 맨투맨 티셔츠,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다양한 디자인의 그립톡 등을 제작하여 판매했다. 

아이템 선정 과정부터 디자인, 홍보, 판매까지 학생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 프로젝트는 결과 발표회에서 당진지역 출신 기업가인 최형일(파인텔레콤 주식회사 회장), 인치승(한국오츠카제약 전무이사)의 최종 피드백을 끝으로 마쳤다. 

판매 수익은 전액 지역사회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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