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재해보험, 재해예방 사업 지원

[당진신문] 당진시가 동절기 대설과 한파, 화재에 따른 축산 피해를 막기 위한 대응 철저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대설과 한파 등 자연 재해를 비롯해 축사시설 내 온열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지침 및 관리요령을 홍보하고 적극 지도해나갈 계획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축산농가의 경우 누전, 축사 밀폐, 축사내부 먼지 등으로 인한 전기적 원인이 화재의 주요한 원인으로 농가의 자발적인 점검활동이 중요하다. 

또한 겨울철에는 설사 호흡기 질병예방을 위한 보온 환기 시설을 수시 점검하고, 폐사축이 확인되면 즉시 매몰 또는 소각처리하며 사료는 10~20% 증량급여하는 사양기술을 강조했다.   

시는 재해피해 예방 및 신속복구를 위한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사업, 낙뢰피해 방지시설 지원사업, 전기안전점검 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며 적극적인 가입을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올 해 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북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이라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전기설비 점검, 폭설대비 사료비축 등 축산농가에서도 겨울철 가축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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