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박물관·미술관 관계자 워크숍 개최…강의·의견 수렴 등

[당진신문] 충남도는 23일 예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충남 박물관 및 미술관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네트워킹 활성화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자체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코자 마련했다.

도와 시·군 박물관·미술관 담당 공무원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강의, 정책 설명,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서정호 공주대 교수가 ‘박물관 운영과 문화재 관리 방법’을, 윤형원 국립부여박물관장이 ‘백가제해(百家濟海)의 문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박물관 및 미술관 운영 지원에 관한 도의 정책을 공유하고, 박물관·미술관 관계자들의 아이디어 제안 등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도는 이번에 수렴한 의견을 검토해 ‘2030 문화비전’ 과제로 반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박물관·미술관 운영 시 겪는 어려움을 개선할 대책을 모색하고, 도민들이 도내에서 질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박물관·미술관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