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 20·23일 유통전문가 초청 농산물 가공품 품평회 개최

[당진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일, 23일 양일간 충남경제진흥원에서 16개 우수 가공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유통전문가 초청 농가형 가공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운영하는 유통업체 판매전문가를 초청해서 도내 가공 농업경영체의 농산물 가공품을 평가하고, 상품 개발 방향을 점검해 시장 교섭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상품 특성에 맞는 유통망 확보를 위해 △갤러리아백화점, 메가마트 등 오프라인 △위메프, CJ 오 쇼핑 등 온라인 △중간 유통사 등 다양한 경로의 유통 전문가 10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농축야채스틱, 홍삼청, 동충하초차, 홍삼뱅이젤리 등 도내 16개 가공 농업경영체의 대표 상품을 시식하고, 개선 방향과 상품 구성, 입점 방법 등에 대한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가 더 좋은 제품으로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 확대를 위해 직거래장터 개최, 온라인 홍보, 식품박람회 참여 등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집합 인원 최소화와 가림막 설치, 마스크 착용 개별 상담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을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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