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는 기지시 근린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위치는 기지초등학교 옆과 롯데캐슬아파트 뒤에 위치한 산 일대(사진 참고)다. 

공사비 예산은 15억원 정도이며 사업대상 면적은 4만 3,390㎡(약 1만 3천평)이다.

현재 당진시는 기지시 근린공원 조성을 위한 조성계획수립과 실시계획설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차후 충남도 예산지원을 신청할 예정이다.

당진시의 ‘기지시 근린공원 조성사업’ 관련 자료의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숲속놀이터-자연속에서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정서 및 오감발달을 도모하는 자연 놀이터 △지형 및 모험놀이공간 △자연 탐구 및 이야기 공간 △사계초화원-공원내 경사지형을 활용해 계절별 다양한 경관 연출△배드민턴장, 체력단련시설 △휴게쉼터 등이 계획돼 있다.

2022년 착공해 2023년 준공한다는 계획으로 사업대상지 매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시 산림녹지과 공원조성팀 관계자는 “사업대상지 주변에는 아파트단지가 많으나 공원은 없다”면서 “기지시 근린공원 조성 사업이 준공되면 시민 휴게공간 확충으로 시설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송산2산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당진시 산림녹지과는 2021년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이는 산림청 공모 사업이며, 총 사업비는 60억원(국비 50% 도비 10% 시비40%)이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지난 7월 공모에 선정됐으며 산림청에서 선정한 미세먼지 효과가 있는 수종을 식재할 계획”이라며 “실시설계 중으로 토양조사 등을 거쳐서 적합한 수종을 선정하고 수량과 금액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1년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의 대상지는 송산2일반산업단지 내(송산면 가곡리 636번지 일원)로, 면적은 6헥타르(1만 8,150평) 정도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충남도내 이 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 중에서는 사업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년 1월 발주해 6월전까지는 사업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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