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 감시시스템 개발 및 대응전략 발굴세미나 개최

[당진신문] 당진시는 20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과 관계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의 대기질 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보건 감시시스템 개발 및 대응전략 발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당진시 미세먼지 대책 현황 및 대기모니터링 활용에 대한 설명과 지역 내 간이측정망 구축 지점 및 운용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연구단은 올 10월까지 설치한 대기측정망(실외 30, 실내 15개소)과 IoT 및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당진지역의 인구특성별 환경유해인자 노출수준을 평가하고, 시는 이를 직접 관리할 계획이다. 

시와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7월 30일 협약을 맺고 △환경유해인자로부터 건강영향 예방을 위한 공공기반 기술 확보 △융합기술을 활용한 환경유해인자의 공간 빅데이터 구축 및 서비스 모델 개발 △생활공감 환경보건기술개발사업 추진과 정보 공유 및 결과 활용 등에 협력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이번사업을 통해 과학적 자료를 활용한 시민 건강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미세먼지 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맞춤형 관리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오는 2021년부터 ‘빅데이터 기반 시민체감형 미세먼지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분석한 실내외 공기질 농도 및 인구·지역별 노출농도 수준을 파악해 생활 밀착형 대기환경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