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제안하고, 평가하는 공동체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 수상작 결정

[당진신문] 당진시가 지난 18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당진시 공동체 창안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작을 선정했다.

지난 10월 5일부터 23일까지 19일간 접수된 28개의 아이디어 중 1차 심사를 거쳐 5개의 팀을 선정했으며, 발표를 통해 심사위원 평가와 사전·당일 온라인 투표로 수상작을 결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문은선씨는 고령화 사회 노인들의 사회적 활동을 지원하는 ‘수상한 그들이 나타났다’정책을 제안했다. 이 아이디어는 고령화 사회 노인들을 아이들과 함께하는 놀이활동가로 양성해 사회적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공동체새마을과 신설에 맞춰 기획된 공동체 창안대회는 주민이 마을의 현안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이번 창안대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 중계 및 사전투표를 활용해 비대면 행사로 추진됐으며, 온라인 사전 투표와 당일 온라인 평가에는 4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평가했다.

박병선 공동체새마을과장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민여러분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발전가능한 마을 공동체 만들기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의 효과를 검토해 2021년 마을공동체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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