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자원봉사센터, 김장김치 한 포기 나눔 캠페인

[당진신문] 코로나가 연말 김장김치 나눔 문화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당진시자원봉사센터(최유호 센터장)는 해마다 진행되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코로나19로 집단 활동이 어려워지자 집단 접촉활동에서 비대면 활동으로 전환해 진행한다.

당진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올해 진행되는 ‘김장김치 한 포기 나눔’캠페인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각 가정에서 직접 담근 김장을 한 포기씩 후원 받아 소외계층가정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김장 후원 접수처는 각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자원봉사 거점캠프로, 합덕읍ㆍ우강면ㆍ신평면ㆍ송악읍은 지난 12일까지 접수를 완료했으며, 석문면ㆍ대호지면ㆍ정미면ㆍ고대면은 11월 19일까지, 송산면ㆍ면천면ㆍ순성면은 11월 26일까지, 그리고 당진 1ㆍ2ㆍ3동은 12월 3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최유호 센터장은 “코로나로 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커진 만큼 각계의 온정이 더욱 필요한 순간”이라며 김장김치 한 포기 나눔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봉사활동에 참여하면 2시간의 봉사활동 시간 인증과 함께 원하는 시민에게는 기부영수증도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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