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김홍장 시장, 박병석 국회의장 만나

[당진신문]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를 앞두고 김홍장 당진시장이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지역 주요현안과 관련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지난 12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방문, 국비 증액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특히 지역의 중요 현안인 ▲당진종합운동장 확장사업(30억)과 ▲농식품 종합유통센터 진입도로 개설(35억)을 적극 건의했다. 

당진종합운동장 확장사업은 배드민턴 전용구장과 장애인체육관 건립을 위한 기반조성 공사로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한국판 그린뉴딜 사업으로 시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향후 국제대회 유치와 동호회 활성화를 통해 배드민턴의 메카도시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김 시장은 박병석 의장에게 농식품 종합유통센터 진입도로 개설을 통해, 당진시의 농업경제 인프라 사업을 앞당길 필요성이 있다는 점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지난 4일 예결위 소속 국회의원 방문 시 건의했던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1,200억 증액) ▲신평-내항간 항만진입도로(4억 증액) ▲합덕-고덕IC 간 국도 40호선 건설(10억 증액) 등 3건 1,214억 원의 사업 또한 다시 한 번 국회에 적극적인 반영을 요청했다.

시는 향후 국회의 정부예산안 심의 일정에 맞춰 예산결산위원회 소위원회와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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