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관 2023년 준공 목표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는 고대면 용두리 240-1번지 일원(당진종합운동장 인근)에 장애인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120억원으로 국비 30억원, 시비 90억원이 투입된다. 

당진시는 지난 2019년 9월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을 확보했으며, 2019년 10월에는 지방재정투자 심사를 완료했다. 2021년 8월까지 건축 설계 및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착공할 예정으로, 준공은 2023년 12월을 목표로하고 있다. 

지상 1층은 2,460㎡(744평) 규모이며, 단체운동장, 헬스장, 수치료실, 다목적실, 사무실 등으로 계획돼 있다. 지상 2층은 2,040㎡(617평) 규모로, 농구장, 소체육관, 창고 등으로 계획돼있다. 옥외시설은 풋살장,론볼장, 쉼터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당진시청 체육진흥과 체육지원팀 김무기 주무관은 “그동안 당진에는 장애인 전용체육관이 없어 장애인의 불편사항이 있었다”면서 “실시설계 과정에서 장애인 협회와 협의해 시설 내용을 조정, 보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합덕 공립지역아동센터 설치

당진시가 합덕 소들문화회관(합덕 청소년문화의집 건물) 1층을 리모델링해 공립지역아동센터 설치를 추진 중이다.

사업비는 2억원이며, 남부권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의 방과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설치한다. 

면적은 367.025㎡(약 111평)이며 정원은 35명 정도다. 주요시설은 집단지도실 2실, 사무실, 조리실, 식당겸용 다목적실이다.

당진시는 2019년 8월 공립지역아동센터 설치·운영계획을 수립, 2020년 5월에는 리모델링 공사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고 지난 9월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했다. 준공예정은 올해 12월이다.

당진시 여성가족과 아동친화드림팀 한희정 주무관은 “방과후 돌봄시설로 저소득층 아동과 일반 아동도 함께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며, 민간위탁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내년1월 운영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립지역아동센터인만큼 이용시 별도 비용은 없으며, 추후 이용신청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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