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고 이지수 학생 ‘엄마의 빈자리’ 대상

[당진신문] 2020년 제11회 당진시청소년문학상에 운문 ‘엄마의 빈자리’를 쓴 공채연 학생(호서중2)이 대상을 차지했다.

(사)한국문인협회 당진지부(지부장 심장섭) 주관으로 열린 이번 청소년 문학상은 청소년들의 문학적 소질을 계발하고, 문학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의 관심과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당진의 문학적 기반을 마련하고, 우리나라 문학의 동량이 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당진시에 거주하는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 응모작은 총 220여편으로 입상자 21명중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4명, 장려상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최우수상에는 △최효린(송악중) △김범식(호서고) △임혜민(호서중) △강현묵(호서고) 학생이, 우수상에는 △강경민(원당중) △이경호(원당중) △강현묵(호서고) △김유정(정보고) 학생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장려상에는 △신유미(송악중) △윤나경(송악중) △허연화(당진고) △최은서(신평고) △서종성(원당중) △이윤태(원당중) △이성은(정보고) △조아현(정보고) △유마루한(원당중) △이한솔(호서중) △한기산(당진고) △서성빈(정보고) 학생이 입상했다.

심장섭 지부장은 “제11회 청소년 문학상에 작년보다 월등히 많은 응모작이 몰려 그 어느때 보다도 심사 위원들이 어려웠던 한해였던 것 같다”며 “이처럼 문학에 열정을 갖고 청소년부터 역량을 높히며 문학에 지대한 관심과 사랑을 한다면 앞으로 대한민국의 문학은 밝은 미래로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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