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 한국부인회(회장 김종선)가 지난 15일 구성애 성교육 강사의 ‘우리 아이를 위한 성 이야기’ 강연을 개최했다.

충남아이키움뜰이 주최하고 한국부인회가 주관한 이번 강연은 지난 15일 당진복지타운에서 영유아 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영유아의 발달단계에 맞는 학부모가 알아야 하는 성에 대한 내용과 영유아의 성 가치관 확립을 위한 부모 역할 등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어린 자녀에게 성에 대해 어떻게 알려줘야 하는지 어떻게 반응해야하는지 난감한 적이 있었는데 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에 대해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남편과 함께 참여해 이번 교육을 통해 부부간 자녀교육에 대해 소통할 수 있어 더 좋았다”고 말했다.

당진 한국부인회 김종선 회장은 “이번 기회로 우리 아이들의 성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부모님들이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기 바란다”며 “앞으로 당진 한국부인회는 지역의 아이와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 및 활동을 펼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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