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은 21일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회연합 토론회를 개최했다.

각 학교의 학생대표 47명으로 구성된 당진 학생회연합회는 학생회장 등의 직책을 맡아 청소년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단위학교에서 학생이 주체가 되어 펼쳐지는 다양한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학생이 행복한 교육현장을 위한 방법을 찾고자 활발한 토론 활동을 펼쳤다

토론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생의 날 운영, 자존감을 높이는 글 공모전, 양심 우산 대여 서비스, 한글사랑 캠페인,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 캠페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제안하였고, 활동을 확장하여 인근 학교 학생회와 연합하여 실시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었다.

당진교육지원청 박혜숙 교육장은 “이 같은 토론회를 통해 학생들이 사업을 계획하고 시행하면서 보람과 책임감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활동이라 생각한다”며 “학생자치 활성화로 학생의 의견이 존중되고, 적극적인 학생회가 되기를 바라며 개인의 삶을 주체적으로 가꾸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당진교육지원청에서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채 대강당에서 집합으로 토론회를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시로 협의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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