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4시 46분쯤 서산 삼길포항 선착장 2명 중상

자료제공=평택해경
자료제공=평택해경

[당진신문]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10월 21일 오후 4시 46분쯤 충남 서산시 삼길포항 선착장에서 트레일러에 실린 낚싯배를 해상에 내리기 위해 이동시키다가 트럭과 연결된 로프가 풀리면서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사람 2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고로 선착장 끝단에서 낚시를 하던 A씨(남, 45세, 서산 거주)와 A씨의 딸 B양(여, 7세)이 중상을 입고 충남 소방 헬기를 이용하여 대전 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평택해양경찰서 조사 결과, 선착장 인근에서 수리를 마친 3톤급 낚싯배를 바다로 옮기기 위해 1톤 트럭에 연결된 트레일러에 싣고 선착장 끝단으로 이동하다가 트럭과 연결된 로프가 끊기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사고 관련자 낚싯배 선주 C씨(남, 64세)와 1톤 트럭 운전자 D씨(남, 39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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