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단체 간 소통협력사업 성황리에 마쳐

지난 17일에 실시한 소통협력사업 고구마 공동작업
지난 17일에 실시한 소통협력사업 고구마 공동작업

[당진신문] 당진3동 주민자치회(회장 김기태)가 ‘당진3동 어우렁 더우렁 텃밭’ 고구마를 공동 수확해 나눔행사를 펼치고 있다. 

‘당진3동 어우렁 더우렁 텃밭’사업은 주민자치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단체 간의 소통협력 및 주민들 간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올해 5월부터 교육을 시작으로 진행된 주민소통 협력 사업은 관내 유휴지 텃밭을 활용해 40명의 주민에게 10여평씩 텃밭을 무상 분양해 자발적인 공동체 참여를 유도했으며, 단체 간 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공동 작물을 재배해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7일에는 텃밭에 심은 고구마를 공동 수확해 당진3동 내 어려운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주민 50여명이 서해도시가스 인근의 텃밭에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을 한 결과 42박스의 고구마를 수확하고 나눔 박스에 담으며 공동 작업이 마무리됐다. 

작업 후 텃밭을 운영하면서 느낀 어려웠던 점과 좋았던 점, 앞으로 변화됐으면 하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는 친교 시간을 통해 차후 사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기태 당진3동 주민자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수확한 고구마는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나눔의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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