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청년 농업인에 힘 되는 방안 모색

[당진신문] 충남도의회 ‘적정기술 활성화 및 지역사회 적용방안 연구모임’(대표 방한일 의원)은 지난 19일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에서 ‘충남 청년농업인 육성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연구모임 회원과 관계자들은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공유경제지원센터 관계자로부터 중간보고 발표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연구모임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

공유경제지원센터 송동현 지사장은 보고에서 “2019년 충남의 인구 증감율은 2010년과 비교해 3% 가량 증가했으나 도내 시군 15곳 중 9곳은 많게는 14%, 적게는 9% 가량 인구가 감소하는 등 대도시를 제외한 농어촌지역은 초고령사회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모임 대표인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은 “충남을 비롯해 우리나라 농어촌지역은 인구 구조상 고령화 비율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농어촌지역에 청년들이 먹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우리 미래인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 마련 정책 개발에 더욱 힘을 쏟고, 청년농업인이 농업에 인생을 걸었을 때 목표와 희망을 볼 수 있도록 관심과 투자에 집중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모임은 오는 11월 중 최종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정책 접목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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