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9일부터 2020 하반기 정기 점검 합동 실시…경각심 고취

[당진신문] 충남도는 19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2020년도 하반기 환경물질 배출업소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오염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공기 희석·폐수 무단 배출 등 위반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도와 시·군,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합동 점검반은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가운데 민원 사업장, 농공단지, 중점 관리 대상 등 8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출·방지시설 설치 허가(신고) 및 변경 허가(신고) 이행 여부 등이다.

도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을 통해 위반 행위를 적발할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행정처분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이 맑고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도 점검을 꾸준히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 단속으로 14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해 위반사항에 따라 개선 명령, 과태료 및 초과배출부과금 부과 등 사법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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