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가 재난약자시설 인명피해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재난약자시설 24개소를 대상으로 피난유도선 및 환자유형별 인식표 부착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축광용 피난유도선은 야광을 넘어 햇빛과 형광등 빛을 축적했다가 어두워지면 빛을 내는 유도선으로 짙은 연기속에서도 식별능력이 3배 뛰어나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화재로 인한 정전 시 대피유도에 용의하다. 

환자유형별 인식표는 환자의 상태를 부축필요유무, 자력탈출가능 여부 등 A,B,C 유형별로 표시해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설치됐다. 

류장균 화재대책과장은 "재난약자시설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장소로 무엇보다 관계자의 초기 대응과 예방이 중요하다”며 “피난유도선과 인식표 설치대상을 지속 확대해 인명 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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