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표본 선정된 2만1269가구 대상

[당진신문] 당진시가 내달 18일까지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모든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주요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5년마다 실시하며,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행정자료를 활용한 전수조사와 보다 심층적인 항목의 표본조사(국민 20%)로 이루어져 있다.

시에서는 표본가구인 2만1269가구를 대상으로 출생지, 교육정도, 직업, 사회활동 등 55개 항목을 조사하며, 특히 올해는 변화하는 사회상을 반영해 1인 가구 사유, 반려동물 보유 여부 등을 신규로 조사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31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조사 등 비대면조사를 우선 실시할 예정이며, 미응답자의 경우에만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방문하여 면접 조사를 실시한다.

박훈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올해 인구주택총조사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실시되는 만큼 비대면조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스마트폰으로도 응답이 가능하므로 이를 적극 활용하면 보다 편리하고 간편하게 조사에 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집된 조사내용은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조사결과는 내년 12월 공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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