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 이후 3조 4천억 원 중앙투자사업 유치
충남도 재정투자심사 지원 누계 3조 3천억 원 

[당진신문] 충남연구원(원장 윤황) 충남공공투자관리센터(이하 ‘공투센터’)는 2020년 6월까지 총 396건, 7조 6천억 원 규모의 지방재정투자사업 추진 및 심사를 지원하였으며, 그 가운데 3조 4천억 원(61건)의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시키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연도별 중앙투자심사 통과실적을 보면, 2017년 9,988억원, 2018년 2,990억 원, 2019년 9,830억 원, 2020년(1월 ~6월) 1조 1,508억원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특히 2020년(1월 ~6월)에는 전년 대비 유치금액을 훌쩍 뛰어넘었으며, 시·군별로는 아산시 3,592억 원, 보령시 1,278억 원, 예산군 936억 원, 서천군 868억 원의 순으로 나타났고, 본청의 통과실적은 총 6,791억 원이었다.  

충남도의 자체투자심사 업무는 54건(2017년), 68건(2018년), 116건(2019년),  65건(2020년 6월말기준)인데, 2020년 제3차 투자심사가 있는 것을 감안해 볼 때 연말까지 120건 정도가 예상되며 증가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군 재정투자사업 지원업무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는 재정투자사업의 중요성과 사업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재정의 건전성과 합리적 예산 편성을 강화하기 위해 “충청남도 공공투자사업 관리에 관한 조례”를 2020년 5월에 제정하여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공투센터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는 지방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 업무에 대한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공공투자 관리업무를 위해서는 조례 제정뿐만 아니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센터 인프라 확충, 전담인력 충원 등이 시급하고, 나아가  지방 재정분권시대 대비 공공재정 데이터 구축과 관련 기초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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