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주거환경개선사업... 환경대청결 활동 펼쳐

지난 25일 면천면주민자치위원회의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가구 대청소 실시 장면
지난 25일 면천면주민자치위원회의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가구 대청소 실시 장면

[당진신문] 당진시 면천면(면장 인병현)은 29일 면천면 시내 일원에서 면천면이장단 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와 함께 40여명이 참여해 추석맞이 환경대청결 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으로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이지만 한가위를 맞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 추석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회원들은 읍성 안 시내 곳곳과 국지도 70호선 및 도로변 중심으로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아울러 면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수권)는 지역 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를 위한 명절맞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5일 면천면 맞춤형복지팀과 면천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면내 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13명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의 집 앞마당 제초작업과 폐자재 정리 작업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알콜성 치매가구로, 복합적인 생활상 문제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 장기요양등급 신청, 치매안심센터 연계, 공적급여 신청 연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활용품지원 등 마을주민들의 관심과 지역봉사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인병현 면천면장은 “복합적인 문제로 스스로 살아갈 능력이 없는 대상자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겠다”며, “오늘과 같이 지역 내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과 함께 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이웃에게 도움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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