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금융기관에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 당부 등
적극 홍보와 은행원의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예방

[당진신문] 당진경찰서(서장 김영일)는 9월 28일 10시경 송악지구대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농협은행 직원 구모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구OO씨는 같은 달 23일 09:25경 당진 송악농협에 고령의 피해자가 경찰관을 사칭한 자로부터 전화를 받고 3천만원을 인출하려고 하자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신속하게 112신고 후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피해자 상대로 적극적인 설득 및 인출중단조치 등 대처를 잘하여 피해자의 소중한 돈을 지켜냈다.

당진경찰서 송악지구대 김유태 대장은 "관내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전화금융사기 사례와 예방법 등을 홍보하며 의심이 들 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일 경찰서장은 “고령의 어르신이 많은 지역일수록 전화금융사기에 당하기 쉽다.”며“앞으로도 은행직원들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며 전화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한 당진시를 만들기 위해 선제적 경찰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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