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순성면 이웃사랑나눔회(회장 곽도근)가 순성면 중방1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집수리를 진행했다.

이번 집수리 대상자는 LH에서 주거급여 대상에 선정되어 혜택을 받아 집수리를 진행했지만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공사가 남았었다. 그러나 집안 사정이 어려웠던 대상자는 비용을 내지 못해 마무리 공사를 진행 할 수 없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순성면 이웃사랑나눔회 회원 10여명은 지난 19일부터 3일간 보일러와 씽크대 설치 및 천장 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오는 26일에는 도배와 장판 작업을 할 예정이다.

곽도근 회장은 “코로나19 시대에 회원들은 작업하는 동안 마스크쓰고 방역수칙을 지키며 세심하게 신경써줘 정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이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을 맞이하시길 바라며, 이웃사랑나눔회는 마을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순성면 이웃사랑나눔회는 지난 2006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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