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와 한서대 인문도시사업단, 비대면 실시간 영상교육 진행

[당진신문] 8월 중순 이후 지역사회 감염방지를 위한 지자체의 집합금지 명령으로 관내 평생학습교육, 행사가 연이어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대면 방식을 피해 화상으로 강연 등을 이어가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당진시와 한서대 인문도시사업단은 지난 5월에 개설한 인문강좌 ‘인문서당 <맹자강독>’ 9월 11일 강의분부터 시민대상 교육으로는 처음으로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영상교육을 진행했다. 

사업단이나 시민 모두 처음 시도해 보는 수업 방식이었지만, 쌍방간 모습과 소리로 소통 가능해 비교적 원활한 수업이었다는 평가다. 

수강생들은 “처음 해보는 비대면 수업이라 호기심 반 걱정 반이었는데 수업 중간에 질의응답도 가능하고, 이제는 온라인 교육이 필수가 된 것 같다"며 "코로나에 대한 불안감 없이 비대면으로 교육을 받아 좋고 저장된 강의 자료를 통해 강의시간에 놓쳤던 부분까지 자세히 복습할 수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서대 인문도시사업단 단장 안외순 교수는 “화상 강의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습을 확인하니 너무나 기쁘다”며 “당진 시민들이 더욱 인문감수성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비대면 교육 또한 확장시켜 나가면서 인문도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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