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충청소방학교에서 시행되는 화재대응능력 2급 자격시험에 응시한 직원들이 자격취득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총력을 다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재대응능력 자격시험은 화재의 다양성, 복합건축물의 증대로 인한 위험성 증가에 따라 재난현장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강한 소방관 양성을 목적으로 2011년에 도입되었으며 최근 화재대응능력 자격취득 의무화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소방경 이하 전 직원 모두 자격 취득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으며, 이번 화재대응능력 2급 자격취득에 지원한 55명의 직원들이 9월 23~24일 시행되는 실기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기시험은 요구조자 검색 및 운반, 동력절단기 조작,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화재진압 4인조법 등 10개 항목에서 각 60점 이상 득점해야하는 만큼 자격취득을 위한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당진소방서는 직원들의 화재대응능력 자격을 갖춘 교관을 지정하여 시험 전까지 자체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팀원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해 가장 난이도가 높다는 '화재진압 4인조법'을 중심으로 반복 숙달하는 연습을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김오식 당진소방서장은 “국민여러분의 염원으로 소방의 국가직 전환이 된 만큼 발전한 소방력을 갖춰 국민여러분께 보답해야한다”며 “화재대응능력 외에도 관련 전문자격 취득을 통해 더 나은 양질의 소방서비스 제공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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