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노인복지관, 꽃차 소믈리에 교육 프로그램 실시

[당진신문] 당진시노인복지관(관장 최태선)은 8월 12일부터 9월 16일까지 당진시양성평등기금으로 진행되는 여성 독거 어르신의 사회참여를 위한 꽃차 소믈리에 교육 프로그램 “꽃보다 할매”를 진행하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꽃으로 차를 만들고 이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여성 독거 어르신의 사회적 관계망을 확대하고 주체적으로 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참여자 중 2명의 어르신은 꽃차 소믈리에 기초교육 과정 수료를 통해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과 지침 준수 속에 맨드라미, 천일홍, 버터플라이피 등의 꽃차를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 또한 최종 완성 된 11종류의 꽃차를 직접 포장하고 응원 메시지 카드도 함께 동봉해 지역사회 독거 여성 어르신과 나누는 활동으로 마무리했다.

참여자 중 한 어르신은 “평소에도 우울감을 느끼고 있었고 코로나-19로 인해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한 날이 길어 매우 적적하고 힘들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고 보람찼다”고 전했다.

한편 포장된 꽃차는 17일과 22일 당진 지역 내 여성 독거 어르신께 밑반찬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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