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당진시 추진 및 건설중인 도로, 무엇이 있나
[기획] 당진시 추진 및 건설중인 도로, 무엇이 있나
  • 오동연 기자
  • 승인 2020.09.21 12:00
  • 호수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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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가든~옥돌고개 구간 확장...오는 10월 착공 예정
금암교차로~지방도615 채운교 구간 확장...2023년 준공 예상
32호선 대체 우회도로 건설...올해 12월 추진행방 갈릴 듯
면천IC-국도38호 확포장 추진...시도1호 국도지선 승격 등 기대
도시계획도로 소로 3-903...2022년 착공 예정
당진-대산 고속도로 건설 사업 진행...2029년 개통 목표
당진-천안 고속도로, 당진-아산 구간...신평에 IC 개설될 듯
합덕읍 운산리-예산 고덕면 몽덕리 구간 4차로 확장 추진

설악가든~옥돌고개 구간 확장


빨간 선으로 표시된 곳이 설악가든~옥돌고개 구간확장 예정 구간
빨간 선으로 표시된 곳이 설악가든~옥돌고개 구간확장 예정 구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 채운동 일원(설악가든~옥돌고개) 구간 확장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2021년으로, 길이는 1.2km 폭은 30m이며,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40억이며 공사비가 30억, 보상비가 10억으로 예상되지만 공사비 추가 투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로과 관계자는 “공사 구간 중에 암반 지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존 공사비보다 2배 이상 투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늦어져도 2023년까지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도로과 관계자는 “현재 보상이 진행중이고, 문화재 표본조사 용역을 착수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10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암교차로~지방도615 채운교 구간 확장


빨강색 선이 금암교차로~지방도615 채운교 확장 사업 구간이다.
빨강색 선이 금암교차로~지방도615 채운교 확장 사업 구간이다.

당진시 원당동, 채운동 일원 구간은 2023년까지 사업이 계획돼 있다. 

길이는 2.8km, 폭은 35m이며, 총 사업비는 374억5,900만원이다. 이중 공사비는 224억2,600만원, 보상비가 150억3,300만원이다. 

시는 올해 설계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2021년 착공해 2023년 준공을 예상하고 있다.
도로과 관계자는 “농어촌공사에 보상업무를 위탁해 진행 중이며,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2021년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2호선 대체 우회도로 건설


32호선 국도 대체 우회도로 위치도 사진상 파란색이 당초계획이고 빨간색  노선이 현재 구상중인 노선이다. 노선은 차후 변경될 수 있다.
32호선 국도 대체 우회도로 위치도 사진상 파란색이 당초계획이고 빨간색  노선이 현재 구상중인 노선이다. 노선은 차후 변경될 수 있다.

국도 32호선 대체 우회도로 건설은 올해 12월에 건설 추진의 향방이 갈린다.

32번국도 대체 우회도로는 도로 건설에 필요한 보상비와 공사비 등을 포함한 총 사업비가 1880억원으로 예측돼, 국비 지원 없이 당진시 자체 예산만으로는 부담스러워 국비확보가 필수적이다.

우회도로는 충남 당진시 채운동~송악읍 반촌리에 이르는 구간으로 총 연장 13.66km 4차로(4차로 보상, 2차로 신설)이다. 이중 4.65km는 당진시 예산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당진시 도로과 관계자는 “당진시는 2018년에 우회도로 타당성 용역을 완료했으며, 지난 1월 국토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21~25)계획(안)에는 반영이 됐다”며 “이 안을 가지고 기재부에서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는데 사업비 대비 투자 효과, 정책성 평가, 지역 낙후도 등을 평가한 후 12월에 고시와 확정이 된다”고 설명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위치도상 파란색 노선(사진참고)을 구상했으나 예산이 더 많이 들어 사업계획 변경신청을 한 상태”라고 말했다. 

도로과 관계자는 “올해 말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확정과 고시가 이뤄져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비지원을 받게 되더라도 1880억원의 총 사업비 중 862억원은 당진시가 부담하게 된다.

당진시 관련자료에 따르면, 당진지역 32번 국도의 현재 교통량이 일 3만 123대로 주말은 평일대비 120%수준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정체도는 훨씬 높게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휴가철 등 고속도로 정체시 우회를 위해 32번국도를 이용하는 차량이 늘어나는 경우 특히 정체가 심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당진시내권의 수청지구1/2지구 등 도시개발사업 후 아파트 등이 들어서면 교통량이 현재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국가산단과 당진항 등 물동량이 늘어나게 되면 현재의 32번 국도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우회도로가 건설되면 당진시는 △당진IC~석문국가산단 접근시간 22%이상 단축(27분→21분) △국도 32호선 주변의 대규모 도시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 대처, 국도 본연의 간선/통과 교통 기능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진시 도로과 관계자는 “올해 국토교통부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확정 고시가 되지 않으면 5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국회와 관련 부서 등 협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올해 말 통과가 되면 2021년~2025년 설계와 착공이 진행되고 준공은 2030년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면천IC-국도38호 확포장 추진
시도1호 국도지선 승격 및 확포장 사업


당진시가 국토부의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반영되기 위해 노력 중인 사업이다. 면천면 삼웅리(면천IC)~국도38호선구간, 총연장 21.8km(면천면 국지도 70호~석문면 국도 38호)이다. 2차로에서 4차로(시도1호선 확장)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0년부터 2029년이다. 추정 사업비는 1,100억원이다.

사업 추진의 필요성으로는 △내포신도시 및 대전-당진고속도로 면천IC와 석문국가산업단지를 최단 거리로 직접 연결해 접근성을 향상하고 교통물류를 개선 △면천면~당진시내 간 시도1호선은 왕복2차로인 상태며, 적정 교통량을 초과한 상태로 상습 정체가 발생, 도로 선형 불량과 노폭협소로 안전사고 우려 해소 △도로 확장을 통해 기존 4차로 확장 운영중인 지방도 615호선과 직결해 단일 노선으로 체계적인 도로망을 형성하기 위함이다.

당진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년)에 시도1호선을 반영하고, 국도 제32호의 지선1로 승격해서 4차선 확장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로과 관계자는 “1100억원의 사업비가 예상되는 만큼 자체 추진은 어려워, 시도 1호선을 지방도로 승격해 국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5년 단위 계획인 충남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 여부가 올해 말 고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9면으로 이어짐


도시계획도로 소로 3-903(수청-시곡동)
사업비 23억원 2021년 확보... 2022년 착공 


빨간선이 1999년 도로 개설을 한 부분. 2003년부터 중간부분이 끊겨 제 기능을 못한지 17년째다.
빨간선이 1999년 도로 개설을 한 부분. 2003년부터 중간부분이 끊겨 제 기능을 못한지 17년째다.

당진종합병원 인근 당진산업단지 사거리에서 시곡로를 따라 들어가다 보면 끊긴 도로가 있다. 원래대로 이어졌다면 615지방도로 연결돼 당진시청 방향이나 순성으로 향할 수 있다. 

1999년 당시 당진군이 군예산 31억원으로 공사를 진행했었으나, 토지주의 보상협의 거부로 총 4.2km 중 500m 구간의 공사가 진행되지 못해 전체 공정 중 12%를 남겨두고 2003년부터 미완성 도로로 남아있다. 예산을 들여 공사를 했지만 도로의 중간이 끊겨 17년째 도로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당시 당진군 관계자는 “당시 토지소유자가 모두 한 집안의 3명으로 서울에 거주하고 있고, ‘산의 맥이 끊긴다’는 이유로 손실보상에 불응했었다”며 “토지소유자를 설득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나 완고하게 보상협상에 응하지 않았었다”고 전했다. 

당진시가 미완성 상태인 이 도로의 끊긴 구간을 연결하기 위해 다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가 중단된 지 17년만이다. 

이 도로는 2차선이고 직선이 아닌, 마을을 지나는 길이라 국도에 비해 차량 운행이 쾌적하진 않지만 제 기능을 한다면 32번 국도 정체시 순성이나 당진시청 방향으로 우회할 수 있고, 순성면 갈산리 주민들이 당진종합병원을 향할 때도 훨씬 편리해진다. 또한 학교급식센터(농산물유통센터)의 각 학교로 향하는 식자재 운반 차량들이 운송 시간을 줄일 수도 있다.

당진시가 중간에 끊어진 이 도로를 다시 개설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 이유는 32번 국도의 정체와 수청지구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시청 도로과 관계자는 “이 도로 명칭은 도시계획도로 소로 3-903이며, 끊긴 부분을 개설하기 위해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마무리 중”이라면서 “토지소유자를 만나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로과에 따르면, 끊어진 도로의 길이는 550미터, 폭 6미터로 당진시는 사업비 23억원을 내년중에 확보하고, 2022년 착공할 계획이다.

도로과 관계자는 “도로가 개설되면 32번 국도의 교통정체를 조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토지소유자와 8~9월 중 협의를 할 예정으로 협의가 어려울 경우 토지수용재결 등의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진시 도로과는 타 지역에 거주 중인 토지소유자와 7~8월 중 만나 협의를 진행하려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토지주와의 협의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대산 고속도로 건설 사업 진행


당진~대산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대략적인 노선. 변경될 수 있으며 정확한 노선은 내년 실시설계가 완료돼야 알 수 있다.
당진~대산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대략적인 노선. 변경될 수 있으며 정확한 노선은 내년 실시설계가 완료돼야 알 수 있다.

당진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서산 대산읍에 이르는 구간으로 총 길이 24.7km, 폭은 23.4m(4차로 신설)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 6,706억원, 사업기간은 2017년부터 2029년까지다.

2015년 충남도·당진·서산·대산석유화학 5개사가 공동건의문 서명식을 했으며 2016년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 2017년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최종 반영 이후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2019년 9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한국도로공사가 시행주체이며, 2021년 5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22년부터 공사를 추진하여 2029년 고속도로 개통이 목표다.

시 관계자는 “현재 부동산이나 인터넷상 알려진 노선도는 정확한 것이 아니며, 내년 실시설계가 완료돼야 정확한 노선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당진-천안 고속도로, 당진-아산 구간
삽교천 방조제 따라 고속도로 개설 예정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사업 위치도. 설계중으로 노선 등 내용은 변경될 수 있다.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사업 위치도. 설계중으로 노선 등 내용은 변경될 수 있다.

당진시의 관련 자료에 따르면, 당진~천안 구간 중 아산~천안 구간은 2015년에 착공했으나 당진~아산 구간은 단절된 상태다. 

당진시 송악읍-아산시 인주면 15.72km 구간 4차로를 신설한다.2004년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됐고, 2013년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됐으나 당진-아산구간 실시설계가 미반영됐다. 

2015년 아산-천안 구간이 착공됐고(길이 20.86km, 사업비 1조 2,291억원) 2018년에는 당진-아산구간 기본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당진시 관계자에 따르면 기본조사용역이 완료된 상태이며, 삽교천 솟벌섬쪽으로 교량이 지나갈 계획이었으나 철새 도래지 등의 문제로 고속도로가 교량을 설치하는 것이 아닌, 삽교천 방조제 도로와 나란히 4차로가 신설된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신평 IC가 운정리 쪽에 생기고 서해안 고속도로로 JC로 연결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당초 사업비가 4천억원대였으나 8,207억원으로 2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초 아산-당진 구간은 길이 14.5km였으나 15.71km로 변경된 것이 주요인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토부에서 총사업비 협의 후 기재부에서 확정을 하게 되며, 설계는 총사업비 협의 후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기본 및 실시설계가 끝난 후 착공하므로 3년 정도 후는 돼야 착공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총사업비가 크게 늘어난 것과 관련해서는 “사업비 증가에는 여러 요인이 있다”며 “삽교천 방조제 쪽으로 도로를 신설하는 것 때문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현재 위치도에서도 내용이 변경될 수 있으며, 확실히 알 수는 없으나 2027년은 돼야 고속도로가 개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올해 최종 노선 결정 및 총사업비 조정후 2022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친 후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공사 착공 및 고속도로 개통이 예상된다.


합덕읍 운산리-예산 고덕면 몽덕리 확장 추진


당진시는 합덕읍 운산리~예산군 고덕면 몽곡리 구간의 4.94km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기간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로, 사업비는 472억원으로 예상된다.

사업 추진 필요성으로는 △도청 이전에 따른 개발 수요 증가 및 물동량 급증 대비 △충남 서북부지역 신산업지대와 서해안 연계 간선도로망 확충 △2021년 준공 예정인 덕산~고덕IC 도로건설공사와 시설규모의 연속성(4차선)을 통해 대형차량 통행 및 안전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 구간 확장 추진 역시 올해말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년~2025년) 최종 확정 고시 여부에 따라 추진 여부가 갈리게 된다.

당진시는 올해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년~2025년) 최종 확정 고시를 위해 기획재정부 및 KDI와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