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에 이어 북부권·중심권 현안사업발굴 마무리

[당진신문] 당진시가 주민참여예산제도 권역별 컨설팅을 마무리 했다. 

지난 8일 신평문화스포츠센터에서 실시한 남부권 권역별 컨설팅에 이어 11일 오전 10시에는 북부권, 같은날 오후 2시에는 중심권을 대상으로 지역주민과, 담당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주민주도형 분임 토의를 통한 지역 현안사업 직접 발굴을 위한 권역별 컨설팅을 실시했다.

그 결과 20201년도에 당진시에 반영하면 좋을만한 참여예산 사업 아이디어로 남부권은 △신평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 △폐교를 활용한 지역주민 교육체험장, 북부권은 △마을환경 정비사업 △구역별 환경오염 전광등 설치, 중심권은 △청소년 문화쉼터 마련 △빈집리모델링을 통한 청년공유공간마련 등 다수사업이 권역별 컨설팅 현장 속에서 제안됐다. 

권역별 컨설팅은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제안공모사업이 연중 시행됨에 따라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당진시 예산방향 및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모둠별 분임토의를 통해 당진시 제안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우선순위 선정을 위해 진행한다.

사단법인 디모스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컨설팅은 마을리더, 노인, 여성, 청소년, 다문화 등 다양한 계층이 참석토록 해 지역별, 계층별로 관심있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교환을 통해 시민불편해소 등 6개 분야에 대한 우수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그 결과 지역별 사업 및 시 현안사업, 현장제안사업 및 공모사업 우선순위 결정 등이 이뤄지며 성공리에 마쳤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이 담긴 권역별 컨설팅 결과를 잘 전달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때 반영할 계획이고, 앞으로 당진시 주민참여예산운영에도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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