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간 소통으로 두드림학교 운영 역량 키워요”

[당진신문]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은 9월 10일(목) 관내초‧중‧고 학교 두드림 학교 담당 교사(46명)를 대상으로 당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 외 4개 장소에서 ‘2020 하반기 두드림학교 운영 컨설팅’을 실시했다.

두드림학교 운영 컨설팅은 매 학기 1회씩 연 2회, 학교 간 사례 공유 및 컨설팅을 통해 두드림학교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실시한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반영, 한 교실 당 4~5명의 인원을 배치하여 충분한 사회적거리를 확보한 가운데 실시했다.

참가 대상은 관내 초‧중‧고 학교에서 두드림 학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로, 두드림학교 운영 사례 공유 및 운영 상황 컨설팅을 통해 내실있는 두드림 학교 운영으로 기초학력 책임지도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컨설팅의 첫 번째 일정으로 각 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하였다. 학교에 따라 학교 상황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두드림 학교를 운영하고 있기에 다른 학교의 사례 공유를 통해 당해 학교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나은 방향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어서 두드림학교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학교가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과 애로 사항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혼자만의 고민거리에 머물던 애로 사항이 집단 지성의 힘을 발휘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는 시간이었다.

두드림학교 운영 컨설팅에 참가한 한 교사는 “코로나19라는 새로운 상황에 부딪혀 그동안 무리 없이 진행되었던 일들이 2020년에는 그대로 추진하기 어려웠다.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지 고민이 많았는데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컨설턴트의 말씀을 듣다 보니 어느 정도는 정리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당진교육지원청 박혜숙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력 격차가 커지고 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생님들 하나하나가 기초학력책임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주실 때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보장될 수 있다. 모쪼록 오늘 컨설팅을 통해 학교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기초학력 프로그램이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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