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과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이 되길”
“예술인과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이 되길”
  • 지나영 기자
  • 승인 2020.09.05 12:00
  • 호수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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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경회, 김윤숙 초대전 주최
10월 2일까지 갤러리늘꿈 
당경회 남준우 회장
당경회 남준우 회장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경제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남준우, 이하 당경회)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한 전시회를 열었다.

당경회가 주최하는 김윤숙 초대전은 7일부터 10월 2일까지 갤러리 늘꿈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전액 당진시 복지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당경회는 8년전 모임이 창설되고 매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당경회 회원들은 매년 지역 내 불우이웃과 소외계층 그리고 어르신들에게 식사대접 및 상품권 그리고 물품 등을 후원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가 시행되고, 대면 봉사활동으로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우려가 있다고 본 회원들은 올해 봉사활동을 미뤄오고 있었다.

남준우 회장은 “우연히 듣게 된 라디오 방송에서 대학교 교수가 예술인은 코로나19 사태로 전시회도 열지 못하고, 작품 판매의 길이 막혀 생계가 많이 어렵다고 말했다”며 “그래서 예술인에게는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그리고 소외계층 이웃에게는 비대면 후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게 된 것”이라며 전시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남준우 회장은 갤러리 늘꿈의 김윤숙 관장을 만나 전시회 계획을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윤숙 관장도 좋은 일에 동참하고자 작품 가격을 낮게 책정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도움이 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는 남준우 회장은 높은 가격때문에 작품 구매를 망설였던 분들이 이번 기회에 좋은 작품도 구매하고,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했다.

남준우 회장은 “전시회를 할 수 있는 기회 만으로도 예술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작품 가격이 비싸서 구매를 망설였던 분들에게도 좋은 작품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남준우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이웃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전시회를 찾아달라”며 “당경회는 보여주기식의 봉사가 아닌 진정한 봉사정신을 실천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갤러리 늘꿈 :당진시 대호만로 5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