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의용소방대원들이 모은 수재의연금…양승조 지사에게 전달

[당진신문] 충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가 지난 상반기 코로나19 성금전달에 이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다시 한 번 마음을 모았다.

류석만 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과 박효숙 여성회장은 4일 충남도청 접견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손정호 충남소방본부장,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을 만나 집중호우로 어려운 이웃들에 써 달라며 1045만 7000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류 회장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1만여 의용소방대원의 마음을 모았다”며 “의용소방대도 각 지역에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달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천안, 아산, 금산, 예산 지역의 수재민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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