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충청향우회 중앙회 정기엽 총재·세계충청향우회 성금 쾌척

[당진신문] 충청향우회 중앙회 정기엽 총재와 세계충청향우회가 수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지원 성금으로 각각 1000만 원, 700만 원을 충남도에 쾌척했다. 

도는 3일 도청 접견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정기엽 총재, 유창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지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해의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도는 이번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를 통해 최근 폭우로 수해를 입은 도내 이재민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충남‧충북‧대전 출향인 675만 명의 친목단체인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를 맡고 있는 정기엽 대표는 경기도 소재 버스업체인 진아교통의 대표이다. 

세계충청향우회는 류기환 회장이 일본에 거주 중인 관계로 이날 충청향우회 중앙회를 통해 성금을 함께 기탁했다. 

도 관계자는 “힘든 시기에 국내·외 출향회에서 보내 온 도움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이재민을 돕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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