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청렴도 7.22점 4등급으로 분류

당진시가 국가 권익위의 청렴도 조사에서 5년간 최하위권을 맴도는 기염(?)을 토했다.

당진시는 청렴지수 평가는 대민업부에 대해 직접 민원처리 경험이 있는 시민 500명과 내부업무에 대한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를 측정한 후 이를 합산해 종합청렴도를 정한 것으로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최하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국가권익위에서 지난 8월~11월까지 조사한 201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소속 기관의 인사·예산집행, 조직내 부패행위의 관행화 및 용인정도와 부패방지제도 운영의 실효성 정도 등을 의미하는 내부청렴도는 7.50점으로 지난 해에 비해 0.17%떨어졌다. 업무와 관련해 공공기관과 직접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국민(민원인/공직자)을 대상으로 한 외부 청렴도 역시 당진시는 7.42점으로 0.46점 하락했다.

이 역시 평균 7.82점을 훨씬 밑도는 수치로 4등급으로 분류됐다.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를 모두 합산한 종합청렴도 결과 당진시는 7.22점을 받아 하위 등급인 4등급으로 분류됐다.

정윤성 기자 psychojy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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