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할머니의 일생을 소설로 엮다
[신간] 할머니의 일생을 소설로 엮다
  • 지나영 기자
  • 승인 2020.08.27 13:59
  • 호수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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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용재 전 의원 장남, 김현욱 전 국회의원 형 김현석 작가 집필
‘먼동이 틀 때-할머니 우리할머니 면천할머니’...조모의 일생 소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 채운동 출신의 김현석 작가(87)가 할머니의 일생을 소설 형식으로 엮은 <먼동이 틀 때-할머니 우리할머니 면천할머니>를 출간했다. 

김현석 작가는 당진 제헌의원인 故김용재 전 의원의 장남이자 김현욱 전 국회의원의 형이다. 이번 신간 <먼동이 틀 때-할머니 우리할머니 면천할머니>를 통해 조모 유인월 씨의 일생을 소개했다.

<먼동이 틀 때-할머니 우리할머니 면천할머니>는 면천과 당진편으로 나눠졌다. 면천편에는 1894년에 면천 몽산 아랫마을에서 태어나 결혼 전까지의 삶이 담겼다면, 당진편에는 결혼 후의 생활과 자식을 키워낸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현석 작가는 “할머니는 면천 몽산 아랫마을에서 자라면서, 당진 아미산 자락 행동(杏洞)에서 자식들을 키워내셨다”며 “작고 왜소한 체구의 할머니는 일제시대를 거쳐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삶을 살며 외아들을 애국자로 키우셨고, 제헌국회의원 당선의 영광을 누리셨다. 교육받으신 것은 없으시나 불교·유교·기독교의 모든 사상을 몸소 실천하신 분”이라고 할머니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현석 작가는 “우리 집안의 역사 이야기이지만 당진 지역의 역사이고 우리나라 역사를 담아냈다”고 책을 소개했다.

김현석 작가는 충남 채운동에서 출생해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한강종합설비(주) 사장과 국제외교안보포럼 이사를 역임했다. 문예춘추신인문학상 수필부분을 수상한 김현석 작가는 지난 2013년 회상록 <세월은 강물처럼>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