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과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함께 지원

원당꿈초롱작은도서관 내부.
원당꿈초롱작은도서관 내부.

[당진신문] 당진시 원당동 당진원당마을 아파트 단지 내에 2008년 개관한 원당꿈초롱작은도서관이 오래된 시설을 산뜻하게 새 단장하고 오는 18일 재개관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사업비 6천여만을 투입,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주관해 기존의 낡은 서가를 원목서가로 교체하고 바닥에 앉아 보던 불편함을 보완하기 위해 고급원목 테이블을 설치하는 등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수유실과 교육실에 푹신한 쿠션의자를 비치해 엄마와 아이가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원당꿈초롱작은도서관의 연 이용자 수는 2만9000여명으로 지역 내 10개 공립작은도서관 중 가장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는 도서관이다.

이번 공사로 원당동 일원의 많은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분위기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시립도서관에서 지원하는 상호대차 서비스, 맘편한 도서관서비스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이용률이 증가할 전망이다.

당진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시민들이 작은도서관을 보다 편리하고 아늑한 문화사랑방으로 이용하길 바라며 독서동아리 활동 등 풀뿌리 독서문화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당꿈초롱작은도서관의 운영일은 화~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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