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이 꼭 실천해야할 당면 영농 핵심사항 방송

드론을 이용해 벼 병해충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해 벼 병해충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가 이달초부터 마을 앰프방송을 활용해 각종 영농정보를 농업인들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을 앰프방송의 주요 내용은 8월 중순에 실천해야 할 영농사항인 이삭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문고병, 혹명나방 등 중만생종 벼 병해충 종합방제다. 

또 콩 노린재 방제 및 고추 탄저병을 비롯한 각종 농작물 관리요령, 갈색날개매미충이나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증가로 인해 적용약제 방제 안내 및 농약안전사용 기준 준수와 같은 각종 농업 정보를 각 마을을 순회하면서 앰프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중점방제기간에 꼭 실천해야 할 영농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도심지를 제외한 농촌지역에 마을 앰프방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 각종 통신매체를 이용한 정보 습득이 어려운 경우에 앰프방송은 훌륭한 영농기술 전파 수단”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도  200여개 마을에 앰프방송을 실시해 농업인들이 적기 병해충 방제를 실시토록 안내해 농작물 피해 예방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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