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3.1운동 기념관 광복절 체험행사 참여

[당진신문] 당진 심훈기념관이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안성 3.1운동 기념관 광복절 체험행사에 참가해 심훈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알렸다.  

이번 행사 참여는 지난해 12월 당진 심훈기념관, 안성 3‧1운동 기념관, 몽양 여운형 선생 기념관 등 7개 기관이 맺은 ‘전국 독립운동 기념관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심훈기념관은 이번 체험행사에서 심훈 슈링클스 만들기, 심훈 선생의 대표적 농촌계몽소설 「상록수」의 삽화 및 심훈기념관 토피어리 퍼즐 맞추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해 가족단위 체험객의 이목을 끌었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심훈의 독립운동 활동을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앞으로 모던보이 심훈의 특별한 생애를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훈선생은 1919년 경성고등보통학교 3학년 재학 중 일어난 3.1운동에 참여해 서대문형무소에서 투옥됐으며, 1930년 일제강점기 대표적 저항시 ‘그날이 오면’을 지어 일제에 대한 울분과 독립에 대한 열망을 강렬히 나타냈다. 올해는 ‘그날이 오면’ 저술 90주년이며 내년에는 탄생 12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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